여행 이야기

중국여행 Day 2] 25년 12월 20일, 가슴 뜨거운 역사의 현장 저장성(Zhejiang)에서 상하이의 화려한 밤까지 🇨🇳✨

재다이 2025. 12. 23. 09:21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
오늘은 중국 여행 2일차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해요.
​어제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해 하룻밤을 보내고, 오늘(12월 20일)은 정말 뜻깊으면서도 눈이 즐거운 일정을 소화했답니다. 아침 일찍 저장성으로 이동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느끼고, 오후에는 상하이로 넘어와 추억 여행을 떠났던 꽉 찬 하루! 함께 떠나보실까요? 🚀
​📍 AM 10:00 | 역사의 숨결, 김구 선생님 피난처 (저장성)
​상하이의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조금은 차분한 분위기의 **저장성(Zhejiang Sheng)**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 백범 김구 선생님의 피난처가 자리 잡고 있어요.

​1932년 윤봉길 의사의 의거 이후, 일제의 감시를 피해 김구 선생님께서 머무셨던 곳입니다. 좁은 목조 계단과 비상 탈출구로 쓰였던 호수 쪽 창문을 보니, 당시 얼마나 긴박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독립을 위해 애쓰셨는지 가슴이 뭉클해지더라고요. 🇰🇷
​여행지에서 만나는 우리 역사는 언제나 더 깊은 울림을 주는 것 같습니다. 잠시 묵념을 올리고, 그분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새기며 오전 일정을 마쳤습니다.

​🏮 PM 3:00 | 10년 만의 재회, 예원(Yu Garden)
​드디어 상하이에 도착!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바로 **예원(Yuyuan)**입니다.
사실 이곳은 저에게 특별한 추억이 있는 곳이에요. 10여 년 전, 출장차 처음 상하이에 왔을 때 방문했던 곳이거든요.

​"변한 게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안고 들어선 예원은 여전히, 아니 그때보다 더 화려하고 웅장하게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고층 빌딩 숲 사이에 자리 잡은 고즈넉한 정원, 그리고 붉은 등과 황금색 지붕의 조화는 언제 봐도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10년 전 풋풋했던 저와 지금의 저를 비교해보며 걷는 기분이 묘하면서도 참 좋았어요. 😊
​🥟 PM 4:30 | 예원의 명물! 빨대 꽂아 먹는 왕만두
​예원까지 왔는데 이걸 안 먹고 갈 수 없죠?
바로 **'탕바오(Tangbao)'**라고 불리는 왕만두입니다!
​사진은없네요. ㅠ ㅠ
​여전히 긴 줄을 서야 했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빨대를 꽂아 진한 육즙을 먼저 호로록 마시고, 쫄깃한 만두피와 속을 먹는 그 맛! 😋
뜨거운 육즙에 혀를 델 뻔했지만, 10년 전 그 맛 그대로라 너무 반가웠습니다. 상하이 여행 가시는 분들, 이건 꼭 드셔야 해요! (※ 뜨거움 주의 🔥)
​🌃 PM 7:00 | 상하이의 하이라이트, 와이탄 야경
​어느덧 해가 지고 저녁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일정의 하이라이트, **상하이 강가(와이탄)**로 향했습니다.

​강 건너편 푸동 지구의 동방명주와 마천루들이 뿜어내는 레이저 쇼, 그리고 제가 서 있는 와이탄 쪽의 유럽풍 건축물들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장면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
​12월의 강바람이 꽤 차가웠지만, 이 눈부신 야경을 보고 있으니 추위도 잊혀지더라고요. 10년 전 출장 때는 바빠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야경을 오늘에서야 온전히 눈에 담았습니다.

​📝 2일차 여행을 마치며...
​가슴 먹먹했던 독립운동 유적지부터, 1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만난 예원, 그리고 황홀한 야경까지.
오늘 하루는 **'과거와 현재의 만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내일은 또 어떤 새로운 상하이의 모습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3일차 여행기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
​📌 여행 Tip
​날씨: 12월 상하이의 밤은 꽤 쌀쌀해요! 강가에 가실 땐 경량 패딩이나 목도리 필수! 🧣
​예원: 낮에도 예쁘지만 해 질 녘에 조명이 켜질 때가 사진이 정말 잘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