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
오늘은 중국 여행 2일차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해요.
어제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해 하룻밤을 보내고, 오늘(12월 20일)은 정말 뜻깊으면서도 눈이 즐거운 일정을 소화했답니다. 아침 일찍 저장성으로 이동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느끼고, 오후에는 상하이로 넘어와 추억 여행을 떠났던 꽉 찬 하루! 함께 떠나보실까요? 🚀
📍 AM 10:00 | 역사의 숨결, 김구 선생님 피난처 (저장성)
상하이의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조금은 차분한 분위기의 **저장성(Zhejiang Sheng)**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 백범 김구 선생님의 피난처가 자리 잡고 있어요.





1932년 윤봉길 의사의 의거 이후, 일제의 감시를 피해 김구 선생님께서 머무셨던 곳입니다. 좁은 목조 계단과 비상 탈출구로 쓰였던 호수 쪽 창문을 보니, 당시 얼마나 긴박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독립을 위해 애쓰셨는지 가슴이 뭉클해지더라고요. 🇰🇷
여행지에서 만나는 우리 역사는 언제나 더 깊은 울림을 주는 것 같습니다. 잠시 묵념을 올리고, 그분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새기며 오전 일정을 마쳤습니다.





🏮 PM 3:00 | 10년 만의 재회, 예원(Yu Garden)
드디어 상하이에 도착!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바로 **예원(Yuyuan)**입니다.
사실 이곳은 저에게 특별한 추억이 있는 곳이에요. 10여 년 전, 출장차 처음 상하이에 왔을 때 방문했던 곳이거든요.














"변한 게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안고 들어선 예원은 여전히, 아니 그때보다 더 화려하고 웅장하게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고층 빌딩 숲 사이에 자리 잡은 고즈넉한 정원, 그리고 붉은 등과 황금색 지붕의 조화는 언제 봐도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10년 전 풋풋했던 저와 지금의 저를 비교해보며 걷는 기분이 묘하면서도 참 좋았어요. 😊
🥟 PM 4:30 | 예원의 명물! 빨대 꽂아 먹는 왕만두
예원까지 왔는데 이걸 안 먹고 갈 수 없죠?
바로 **'탕바오(Tangbao)'**라고 불리는 왕만두입니다!
사진은없네요. ㅠ ㅠ
여전히 긴 줄을 서야 했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빨대를 꽂아 진한 육즙을 먼저 호로록 마시고, 쫄깃한 만두피와 속을 먹는 그 맛! 😋
뜨거운 육즙에 혀를 델 뻔했지만, 10년 전 그 맛 그대로라 너무 반가웠습니다. 상하이 여행 가시는 분들, 이건 꼭 드셔야 해요! (※ 뜨거움 주의 🔥)
🌃 PM 7:00 | 상하이의 하이라이트, 와이탄 야경
어느덧 해가 지고 저녁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일정의 하이라이트, **상하이 강가(와이탄)**로 향했습니다.










강 건너편 푸동 지구의 동방명주와 마천루들이 뿜어내는 레이저 쇼, 그리고 제가 서 있는 와이탄 쪽의 유럽풍 건축물들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장면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
12월의 강바람이 꽤 차가웠지만, 이 눈부신 야경을 보고 있으니 추위도 잊혀지더라고요. 10년 전 출장 때는 바빠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야경을 오늘에서야 온전히 눈에 담았습니다.



📝 2일차 여행을 마치며...
가슴 먹먹했던 독립운동 유적지부터, 1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만난 예원, 그리고 황홀한 야경까지.
오늘 하루는 **'과거와 현재의 만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내일은 또 어떤 새로운 상하이의 모습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3일차 여행기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
📌 여행 Tip
날씨: 12월 상하이의 밤은 꽤 쌀쌀해요! 강가에 가실 땐 경량 패딩이나 목도리 필수! 🧣
예원: 낮에도 예쁘지만 해 질 녘에 조명이 켜질 때가 사진이 정말 잘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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